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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내일 신년 기자회견…새해 국정운영 구상 발표

문 대통령, 내일 신년 기자회견…새해 국정운영 구상 발표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1-09 16:20
업데이트 2018-01-0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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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질문자 선정 없이 대통령이 내외신 출입기자 중 직접 지명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내외신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새해 국정운영 방향을 발표한다.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문 대통령이 TV로 생중계되는 공식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지난해 8월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 이어 두 번째다.

문 대통령은 회견 초반 20분간에 걸쳐 신년사 발표를 통해 새해 국정운영 구상을 개괄적으로 설명한 뒤 1시간에 걸쳐 ▲경제 ▲정치·외교·안보 ▲사회·문화·기타(평창동계올림픽 포함) 순으로 기자들과 질의 응답을 할 예정이다.

회견은 사전에 질문과 질문자를 정하지 않고 미국 백악관 식으로 대통령이 직접 질문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 대통령은 회견에서 남북 첫 고위급 회담에 따른 남북관계 개선과 북한 비핵화 방안, 한반도 평화정착 구상, 북한의 참가를 통한 평창동계올림픽의 평화적 개최, 한·일 ‘위안부 합의’ 후속조치, 개헌, 적폐청산 등 정치·외교·안보 현안과 국민소득 3만 달러 달성과 삶의 질 높이기, 일자리 창출, 격차해소 등 경제현안에 대한 구상을 상세히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신년 기자회견 참석 대상은 청와대에 출입하는 내·외신 출입기자 250여 명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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