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설명절 全고속도로통행료 면제…평창올림픽때 8곳 면제”

당정청 “설명절 全고속도로통행료 면제…평창올림픽때 8곳 면제”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1-29 09:42
수정 2018-01-2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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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제한적 무비자…동남아 단체관광객 한시적 무비자 허용 검토”“북한 참가 지원 긴밀 협의…올림픽 때 대형 태극기 입장·게양”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29일 다음 달 설 명절 기간에 전체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또 평창올림픽 기간에 올림픽 행사가 열리는 지역의 일부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발언하는 이낙연 총리
발언하는 이낙연 총리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이낙연 총리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와 함께 평창올림픽 기간에 중국 국적자는 제한적 무비자를, 동남아시아 단체관광객에 대해서는 한시적 무비자를 허용하는 방안을 각각 검토키로 했다.

당정청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민주당 박완주 수석대변인이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당정청은 올림픽 기간에 강원 8개 지역의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KTX 경강선 요금을 할인하기로 했다”면서 “설 명절 기간에는 전과 같이 전체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당정청은 올림픽과 함께 즐기는 설 명절을 위해 평창올림픽 입장권 선물하기 캠페인, KTX 경강선 티켓 소지자 농축수협 농축산물 할인 판매 행사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평창 여행의 달을 운영하는 등 국내 관광 활성화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면서 “외국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중국 국적은 (제한적) 무비자 입국, 동남아 단체관광객은 무비자의 한시적 허용을 각각 검토키로 했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평창올림픽 기간에 중국의 경우 올림픽 티켓을 20만원 이상 소지한 경우 15일 무비자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동남아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적 무비자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에 대해서 5인 이상에 15일 무비자를 주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 “당정청은 역대 최고의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완벽한 준비가 이뤄졌다는데 인식 같이하고 대회 운영 준비가 차질없이 시행되도록 최대 역량을 결집키로 했다”면서 “개·폐회식 방한 대책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북한의 올림픽 참가와 관련, “명실공히 평화 올림픽으로 한반도와 세계 평화 기여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면서 “북한 참가와 관련한 제반 사항을 지원하는 데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박 수석대변인은 “평창올림픽과 관련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 평창에 태극기가 아닌 한반도기가 휘날린다고 하는데 사실과 다르다”면서 “평창올림픽 때는 대형 태극기가 입장하고 올림픽 내내 게양돼 있을 예정이며 애국가 제창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개회식 때 맨 마지막에 단일팀이 들어올 때는 (한반도기가) 들어오며 남북 단일팀인 아이스하키팀이 우승하면 한반도기가 올라간다”면서 “그러나 쇼트트랙 등에서 우리 팀이 이기면 당연히 태극기가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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