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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 낙점…황교안이 밝힌 임명 이유

김형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 낙점…황교안이 밝힌 임명 이유

최선을 기자
입력 2020-01-16 10:25
업데이트 2020-01-1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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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전 국회의장
김형오 전 국회의장
비교적 계파색 짙지 않고 당 사정에 밝아
“혁신 공천·공정한 공천·이기는 공천할 것”

자유한국당이 16일 공천관리위원장에 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임명했다. 김 전 의장이 합리적 보수 이미지를 지닌 데다 비교적 계파색이 짙지 않고, 당 사정에 밝다는 점에서 공관위원장으로 낙점한 것으로 풀이된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금 전 최고위를 통해 총선 공천을 총괄할 공관위원장으로 김 전 의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 당에 계시는 지도자로서는 혁신적이고 개혁적인 마인드를 가지신 분으로 평가했다”면서 “오늘 공관위원장 인선을 통해 국민이 원하는 혁신의 길로 달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서 추천해주신 김 위원장은 앞으로 국민과 함께 혁신 공천, 공정한 공천, 이기는 공천, 그래서 대한민국을 살리고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 공천을 반드시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의장은 한국당 전신 민주자유당 시절인 14대부터 부산 영도를 지역구로 18대까지 내리 5선 국회의원을 지내며 당 사무총장과 원내대표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18대 국회 전반기에 국회의장을 지냈다. 현재는 부산대 석좌교수,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공관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함에 따라 한국당은 앞으로 공천 작업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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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발언하는 황교안 대표
모두발언하는 황교안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1.16/뉴스1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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