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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與 “무상제공 평택기지, 年임대료 4조원이라고 美설득”

[속보] 與 “무상제공 평택기지, 年임대료 4조원이라고 美설득”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0-01-16 18:16
업데이트 2020-01-1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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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주한 미군장병이 경기도 평택시 미8군사령부 캠프 험프리스 앞을 지나고 있다. 2018.5.4  뉴스1
4일 오후 주한 미군장병이 경기도 평택시 미8군사령부 캠프 험프리스 앞을 지나고 있다. 2018.5.4
뉴스1
현재 진행되고 있는 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협상에서 한국 협상팀이 동맹에 대한 기여 부분에서 평택 험프리스 기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미국을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관계자는 14일 언론에 일본은 오키나와 미군기지 사용료를 받는 반면 한국은 평택 캠프 험프리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협상팀은 “(연 임대료만) 4조원이라고 미측을 설득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예산 18조원을 투입해 평택 험프리스 기지를 조성했고 2017년 미 8군 사령부가 이전을 시작했다. 올해 전체 기지가 완공 예정인데 한국은 기지 조성과 이전 비용 중 94%를 부담했고, 임대료는 받지 않고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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