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의원총회서 주호영 원내대표 ‘만장일치’ 재신임

통합당, 의원총회서 주호영 원내대표 ‘만장일치’ 재신임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6-25 09:54
업데이트 2020-06-2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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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총 모두발언하는 주호영 원내대표
의총 모두발언하는 주호영 원내대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비상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미래통합당은 이번 의총에서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을 만장일치로 재신임 했다. 2020.6.25
뉴스1
미래통합당이 25일 의원총회를 열고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가 복귀한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에 대해 만장일치로 재신임했다.

주 원내대표는 의총에서 “오랜만에 뵈니 감회가 새롭고, 진한 동지애를 느낀다. 또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은데 재신임해주셔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상임위 원 구성을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던 가운데 지난 15일 박병석 국회의장이 통합당 의원들을 강제로 법제사법위원회 등 6개 상임위에 배정하고, 민주당이 이들 상임위원장을 본회의 표결로 확보한 데 대해 반발하면서 사의를 표명했다.

이후 충남 현충사와 전국의 사찰을 돌면서 잠행을 이어가다 국회 복귀를 선언했다.

통합당은 민주당이 법사위뿐만 아니라 18개 상임위원장을 다 가져가고 국정 운영에 대한 책임도 온전히 지라는 입장으로 선회한 상황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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