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추미애 ‘노무현 구속’ 발언 콤플렉스로 미친 듯 충성”

진중권 “추미애 ‘노무현 구속’ 발언 콤플렉스로 미친 듯 충성”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0-06-30 18:07
수정 2020-06-30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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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트집 잡아 盧 탄핵하려 한 게 추미애”

“폭거 자행한 분, 어느새 친노친문 완장 변신”
진 교수 “秋, ‘노무현 4년 후 구속’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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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20.6.18 김명국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20.6.18 김명국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윤석열 검찰총장을 비판하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외면하고 탄핵에 앞장선 것에 대한 보상 심리로 친노무현(친노)·친문재인(친문)계에게 광적으로 충성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30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국민이 합법적으로 선출한 대통령(노무현)을 사소한 트집을 잡아 의회 다수의 힘으로 탄핵하려 했던 것이 추미애 장관”이라면서 “이 반민주적 폭거를 자행한 분이 자기를 ‘문민 장관’이라 칭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분이 노무현 정권 시절 했던 주옥 같은 발언 중에는 지금 들으면 섬뜩한 것도 있다”면서 “퇴임 후 노무현 대통령의 구속을 예언하는 대목이다”며 2004년 당시 추 장관 발언을 들춰냈다.

진 전 교수는 당시 새천년민주당 의원이었던 추 장관이 “노 대통령은 불법정치자금과 관련, 한나라당은 리무진이고 자기는 티코라고 했는데 티코도 돈을 많이 실어서 움직일 수 없을 정도다. 티코가 몇 대인지 모른다. 한화갑 전 대표는 ‘세 발 자전거도 아니다’라고 했더니 신문에 대서 특필됐다. 세 발 자전거도 아닌 한 전 대표가 구속되면 노무현은 4년 후에 구속된다”라는 발언을 했다고 소개했다.

진 전 교수는 “이런 분이 어느새 친노친문의 완장으로 변신했다”면서 “이 콤플렉스 때문에 논리고 상식이고 다 내다버리고 그들에게 광적으로 충성하는 것인지도 모른다”며 윤석열 검찰총장 찍어내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꼬집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연합뉴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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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윤석열 검찰총장(왼쪽)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6차 공정사회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6.22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윤석열 검찰총장(왼쪽)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6차 공정사회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6.22
연합뉴스
추 법무 “윤석열, 내 지시 절반 잘라먹어”
“말 들었으면 좋게 지나갈 일, 꼬이게 해”
앞서 추 장관은 ‘한명숙 사건’ 위증교사 진정 감찰 사건을 윤 총장이 대검 인권부장이 총괄하라고 지시한 것을 두고 장관의 지시를 사실상 묵살한 것이라며 처신을 강력 성토했다.

추 장관은 지난 25일 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주최 초선의원 혁신포럼 강연에서 “이 사건을 대검찰청 감찰부에서 하라고 지시했는데 윤 총장이 서울중앙지검 인권감독관에게 내려보내고 대검 인권부장이 (총괄해) 보라고 하며 내 지시의 절반을 잘라먹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 총장이) 장관 말을 들었으면 좋게 지나갈 일을 새삼 지휘해서 일을 더 꼬이게 만들었다”고 지적한 뒤 “말 안 듣는 검찰총장과 일해 본 법무부 장관을 본 적이 없다”며 재지시했다고 전했다.

추 장관은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언론과 검찰에 대해 “검사는 기획 수사를 하고 수감 중인 자를 수십 수백회 불러내 회유 협박하고 증거를 조작하고, 이를 언론에 알려 피의사실을 공표함으로써 재판받기도 전에 이미 유죄를 만들어버리는 이제까지의 관행과 과감히 결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 총장의 처신을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추 장관을 적극 엄호하고 나섰다. 허윤정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검찰의 공정성이 의심받고 있는 상황에서 법무부 장관의 감찰 지시는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적법한 권한 행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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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 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
연합뉴스

박석 서울시의원 “도봉구 공동주택 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확대’ 환영”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2026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지원사업’에 도봉구 관내 15개 아파트 단지가 선정된 것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로써 도봉구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총 39개 단지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지원사업’은 입주민과 관리노동자 간의 상생 문화를 조성하고 투명한 관리 체계를 구축한 우수단지를 선정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봉구 내 15개 아파트 단지가 총 2억 2495만원의 시비 보조금을 확보했으며, 해당 예산은 ▲경로당 및 노인정 시설 보수 ▲관리노동자 휴게실 개선 ▲주민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등 입주민 삶의 질과 직결된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도봉구는 2024년 10개 단지(약 1억원), 2025년 14개 단지(약 1억 5000만원)에 이어 올해 15개 단지(약 2억 2500만원)로 매년 지원 규모가 꾸준히 확대됐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박 의원은 “그동안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열망이 예산 확보라는 결실로 이어져 기쁘다”며 “입주민과 관리주체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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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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