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조문’ 안철수, 코로나 검사 후 자가격리 돌입

‘이건희 조문’ 안철수, 코로나 검사 후 자가격리 돌입

이보희 기자
입력 2020-11-04 17:08
업데이트 2020-11-0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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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당 최고위원회 일정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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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회의 발언하는 안철수
최고위원회의 발언하는 안철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9.24
뉴스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안 대표는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방문자들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이날 오후 영등포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안 대표를 비롯한 정계 인사들은 지난달 25일 별세한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조문을 위해 다음날인 26일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했다.

당시 장례식장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조문을 갔던 정치인들은 모두 이날 오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안 대표가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국민의당은 오는 5일로 예정된 당 최고위원회의 일정을 취소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도 같은 이유로 이날 검사를 받았고 오후 3시쯤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도 2021년도 예산을 심사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오후부터 불참하게 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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