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욱, ‘전속고발권 유지’ 민주당 향해 “입진보·입공정 증명”

지상욱, ‘전속고발권 유지’ 민주당 향해 “입진보·입공정 증명”

이근홍 기자
입력 2020-12-09 17:42
업데이트 2020-12-0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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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론 재벌개혁, 경제민주화 입에 올리지 말라 ”

지상욱 미래통합당 여의도연구원장. 연합뉴스
지상욱 미래통합당 여의도연구원장. 연합뉴스
국민의힘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은 9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속고발권을 유지하는 내용의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단독 처리한 데 대해 “입진보, 입공정을 증명하는 거대여당”이라고 비판했다.

지 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역시 이중인격 정당, 돈과 더불어 말로만 민주당”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신들이 필요한 정권창출을 위한 검찰개조에는 열을 올리고, 재벌개혁하자고 경제민주화를 주야장천 주장하더니 틈을 타서 이렇게 (법안을)우회상장 했다”며 “차라리 말을 안하면 얄밉지도 않다”고 꼬집었다.

지 의원은 “거짓말도 계속하면 진짜처럼 여겨진다. 부끄러움이 없다진다는 말”이라며 “민주당은 앞으로 재벌개혁, 경제민주화는 입에도 올리지 말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중대재해기업처벌법도 퉁칠 것”이라며 “왜냐하면 기업의 이익이 노동자 목숨보다 그대들에게는 더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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