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윤석열 첫 회동 “실무 협력채널 가동…분위기 좋았다”

김진욱-윤석열 첫 회동 “실무 협력채널 가동…분위기 좋았다”

이보희 기자
입력 2021-02-08 18:13
업데이트 2021-02-0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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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대검찰청서 1시간 50분간 회동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8일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비공개 회담을 마친 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을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2.8. 뉴스1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8일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비공개 회담을 마친 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을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2.8. 뉴스1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처장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8일 회동에서 양 기관 간 실무협의 채널을 가동하기로 합의했다.

김 처장은 이날 오후 대검찰청에서 윤 총장과 1시간 50분간 회동한 뒤 취재진과 만나 “사건이첩 조항에 관해 협력을 잘하기로 원론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어 “분위기가 좋았지만 사건이첩 기준에 관해서는 구체적인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며 “다음 만남을 정하지는 않았고, 실무적으로 채널을 가동해 협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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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경기도 과천시 법무부에서 박범계 신임 법무부 장관의 취임 축하 예방을 마친 윤석열 검찰총장이 청사 밖을 빠져나오고 있다.  2021.2.1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1일 경기도 과천시 법무부에서 박범계 신임 법무부 장관의 취임 축하 예방을 마친 윤석열 검찰총장이 청사 밖을 빠져나오고 있다. 2021.2.1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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