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오세훈 “어떤 여론조사 결과도 승복” “함께 선거운동”

안철수·오세훈 “어떤 여론조사 결과도 승복” “함께 선거운동”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21-03-21 16:52
수정 2021-03-2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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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여론조사 앞서 ‘원팀 정신’ 강조

휴일인 28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오세훈(왼쪽)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오른쪽) 후보가 시민들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 2021.3.21 국회사진기자단
휴일인 28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오세훈(왼쪽)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오른쪽) 후보가 시민들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 2021.3.21 국회사진기자단
선거운동 개시일인 25일 이전 단일화에 합의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는 21일 여론조사 결과에 승복하겠다며 ‘원팀 정신’을 강조했다.

오 후보는 이날 홍대입구 거리에서 유세 도중 기자들과 만나 “단일후보가 결정되면 그때부턴 한 캠프, 한 몸이 돼 서로 도우면서 함께 뛰는 선거를 치르고, 힘을 모아 서울시를 경영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에 패배하더라도 승복하겠다며 “어느 후보로 단일화되든 남은 선거운동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도 금천구의 한 재건축 아파트단지를 방문하고 나서 “누가 단일후보가 되든 서로 힘을 합쳐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약속한 바 있다”며 “한마음으로 여당과 경쟁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승복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두 후보의 단일화 여론조사는 22~23일 실시된다. 단일후보는 늦어도 24일 발표된다. 여론조사를 하루만에 마치면 23일 발표도 가능하다.

두 후보는 선관위에 각각 기호 2번과 4번으로 후보등록했다.여론조사 결과에 패자가 승복하면 29일부터 인쇄되는 투표용지의 기표란에 ‘사퇴’가 병기된다. 여론조사는 2곳이 각각 1600명을 조사해 합산한다. 각 기관이 적합도(800명)와 경쟁력(800명)을 조사한다. 조사 방식은 100% 무선전화(휴대전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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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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