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문준용, 정부지원금 심사서 대면 인터뷰…공정 심사했겠나”

배현진 “문준용, 정부지원금 심사서 대면 인터뷰…공정 심사했겠나”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06-21 15:12
수정 2021-06-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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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최고위원회의서 밝혀

배현진, 문체부 제출자료 토대 언급
“아무런 압박 없이 공정 심사? 국민은 의아”
文아들 준용, 페북에 “6900만원 지원금 선정”
문 “공정 심사 위해 고생한 분들 욕보여” 반박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vs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vs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 연합뉴스·서울신문DB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과 기술 융합지원 사업’의 지원금 6900만원 대상에 선정되는 과정에서 자신의 신분이 공개되는 온라인 면접을 치른 것으로 파악됐다. 준용씨는 자신의 정부지원금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외부에 공개했고 야당은 면접 과정에서 ‘대통령 아들’이라는 특정 신분이 노출된 만큼 선정 과정에서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1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거론하며 “준용씨가 면접 과정에서 대면 인터뷰를 했다”고 밝혔다.

배 최고위원은 “준용씨가 밝힌 대로 102건 신청자 가운데 2차 인터뷰 대상 33명이 확정됐다”면서 “이 가운데 30명이 온라인 영상 인터뷰를 15분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 심사위원은 일반 기업 부장, 문화재단 프로듀서, 연구실 상임위원 등 민간 문화예술계 사람들”이라면서 “이들이 아무런 압박 없이 공정하게 심사했을지 국민들은 의아할 것”이라고 했다.

준용씨는 지난 18일 페이스북에서 해당 사업에서 6900만원 지원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102건의 신청자 가운데 자신과 비슷한 금액은 15건이라고도 덧붙였다.

준용씨는 “예술기술융합은 제가 오래 일했던 분야라 심혈을 기울여 지원했다”면서 “이 사업에 뽑힌 것은 대단한 영예이고 이런 실적으로 제 직업은 실력을 평가 받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축하 받아야 할 일이고 자랑해도 될 일입니다만, 혹 그렇지 않게 여기실 분이 있을 것 같아 걱정이다”라고 언급했다.

준용씨가 이렇게 밝힌 것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 긴급 예술지원을 신청해 서울시에서 14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은 것을 놓고 정치권에서 논란이 불거진 점을 염두에 뒀던 것으로 보인다.

준용씨는 배 의원의 주장에 대해 “배현진 의원님이 심사를 한다면 대통령 아들이라는 이유만으로 실력이 없는데도 저를 뽑았겠느냐”라면서 “반대로 의원님 같은 분은 제가 실력이 있어도 떨어뜨릴 것 같은데, 기분 나쁘세요? 답변 바란다”고 올렸다.

윤유진 서울시의원, 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 증설 확답 이끌어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윤유진 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3일 진행된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등학교의 2027학년도 신입생 학급 증설 약속을 받아냈다. 이날 윤 의원은 잠실고의 학급 확충을 강력히 촉구했으며, 교육감은 이에 동의하며 최소 3학급 증설 요구안을 면밀히 검토해 가능한 규모를 최종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질의를 통해 최근 대규모 재건축과 입주로 잠실고 1단계 1지망 경쟁률이 2025학년도 1.14대 1에서 2026학년도 7.86대 1로 급등했고, 잠실4동 인구 또한 2만 2000명 선에서 최근 약 3만 4000명까지 대폭 늘어난 점을 근거로 교육 환경 변화에 맞춘 학급 복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윤 의원은 “주민들이 이주하고 학생이 줄었을 때는 학급을 줄였다”며 “그렇다면 재건축이 완료되고 주민들이 다시 들어오는 지금은 늘어난 교육 수요에 맞춰 학급도 다시 늘려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지난 잠실고 학급 증설 토론회에서 학부모 대표는 ‘학급 증설이 아니라 학급 복원이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 교육감도 동의하시냐”고 물었다. 이에 교육감은 “타당한 말씀”이라며 “하지만 한 학급을 늘리려면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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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배 의원을 겨냥해 “지금 공정한 심사를 위해 며칠씩이나 고생한 분들을 욕보이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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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 작가. 뉴스1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 작가. 뉴스1
‘文아들’ 문준용 “정부지원금 6900만원 선정”
‘文아들’ 문준용 “정부지원금 6900만원 선정” 문준용씨 페이스북 캡처.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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