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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책임감”…이재명, 후원금 ‘1억5000만원’ 한도 초과

“무거운 책임감”…이재명, 후원금 ‘1억5000만원’ 한도 초과

강민혜 기자
입력 2022-06-14 16:41
업데이트 2022-06-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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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도착해 본인의 의원실로 향하고 있다. 2022.06.07 김명국 기자
지난 1일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도착해 본인의 의원실로 향하고 있다. 2022.06.07 김명국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14일 후원금 연간 한도 1억5000만원을 채워 모금을 마쳤다.

한도액을 모두 채우면 계좌는 더 이상 송금이 이뤄지지 않는다.

이 고문 측은 이날 페이스북 ‘이재명의 페이지’에 “후원 모금 마감,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제하의 글에서 이렇게 밝혔다.

이어 “시작 2시간 반 만에 후원 한도를 채워 모금을 마감한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또한 “보내주신 열망과 절실한 응원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재명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 후원하신 그 마음을 보며 다시 한 번 단단히 각오를 다진다”고 적었다.

끝으로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 더 나은 삶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했다.

이 고문 측이 이 글에 공유한 후원 영수증 신청란에 따르면, 개인은 연간 500만원까지 후원할 수 있다. 단, 미성년자·법인·단체·공무원은 불가능하다.

1회 10만원, 연간 120만원까지 익명으로 기부할 수 있다.

이 고문은 지난달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때도 정치 후원금 모금 2시간 만에 한도액 1억5000만원을 채웠다.

당시 이 고문 측에 따르면, 이 후보를 후원한 이는 총 5711명으로, 이 가운데 5656명(99.03%)이 10만원 미만 소액 후원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대선 경선에선 계좌를 연지 사흘 만에 후원금 15억원이 모였다.

당시 이 고문은 페이스북을 통해 “후원자의 95.9%가 10만원 이하다”라고 밝혔다.
이재명의 페이지 페이스북.
이재명의 페이지 페이스북.
강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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