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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오늘 ‘짤짤이 논란’ 최강욱 징계 논의

민주, 오늘 ‘짤짤이 논란’ 최강욱 징계 논의

김가현 기자
김가현 기자
입력 2022-06-19 20:36
업데이트 2022-06-20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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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발언·은폐 시도 여부 등 판단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2.4.20 공동취재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2.4.20 공동취재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짤짤이’ 발언 등으로 논란을 일으킨 최강욱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의한다. 지난 지도부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 체제 비대위에서 해당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당 윤리심판원은 이날 회의에서 최 의원이 성적 언동을 한 게 맞는지, 동석자들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했는지, 사건 이후 2차 가해나 은폐 시도가 있었는지 등을 판단해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짤짤이 논란은 지난달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의 온라인 화상회의에서 최 의원이 회의 도중 동료 의원이 화면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며 성희롱성 은어를 사용해 불거졌다. 최 의원 측은 “어린 학생들처럼 ‘짤짤이’(주먹에 동전을 넣고 하는 노름)를 하는 것이냐는 식의 농담이었다”고 해명했다.

우 비대위원장은 19일 기자간담회에서 최 의원의 징계 절차에 대해 “윤리심판원이 제게 따로 보고하지 않아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 수 없다”고 했다. 당 관계자 역시 “윤리심판원이 판단을 내리면 박완주 의원 징계 때처럼 비대위에서 최종적으로 징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의원 측 관계자는 “최 의원의 윤리심판원 출석 여부는 모른다”고 밝혔다.





김가현 기자
2022-06-2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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