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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엑스포 3차 PT서 경쟁국 압도, 野 ‘빅딜설’은 낭설”

대통령실 “엑스포 3차 PT서 경쟁국 압도, 野 ‘빅딜설’은 낭설”

안석 기자
안석 기자
입력 2022-12-01 14:55
업데이트 2022-12-0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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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이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튀니지 제르바섬에서 개최된 제18차 불어권정상회의에 우리 대표단 수석대표로 참석,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이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튀니지 제르바섬에서 개최된 제18차 불어권정상회의에 우리 대표단 수석대표로 참석,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은 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3차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 한국이 사우디아라비아 등 경쟁국을 압도했다고 자평했다.

장 기획관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3차 프리젠테이션에서 대한민국이 압도했고 많은 준비를 했고 기선제압을 했다는 관전자들의 평가가 쏟아져 나왔다”며 “저희들이 할 때 객석에서 브라보라는 함성까지 터져 나올 정도로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은 전쟁의 잿더미로부터 민주화와 산업화, 세계화 시대로 진입하는 데 있어서 과거, 현재, 미래가 축적된 나라이고 현실적으로 지구가 당면한 문제들을 가장 많이 고민하면서 새로운 기술을 발명해내는 자유가 넘치는 나라이기 때문에 경쟁국과 비교해 우위에 있는 게 아닌가 싶다”라고 했다. 엑스포 경쟁국은 사우디와 우크라이나, 이탈리아 등이다.

장 기획관은 이날 “현재 엑스포는 과거 문재인 정권에서 1년간 캐비닛 속에 먼지더미에 쌓여있던 것을 윤석열 대통령이 정권교체 후 먼지를 탈탈 털고 신중하게 검토해서 한번 사력을 다해 보자고 말씀하셔서 황무지에서 새로 개척하는 심정에서 시작한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한편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방한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거래해 엑스포 유치를 포기했다는 이른바 ‘빅딜설’에 대해 “낭설이고 허상”이라고 비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김진표 국회의장 등도 국익 차원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야당의 발언은 이를 부정하는 것”이라며 “매국이고 망언”이라고 성토했다.



안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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