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2/03/SSC_20230203101655_O2.jpg)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2/03/SSC_20230203101655.jpg)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다수당이라는 점을 거론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압도적 1당이 국회를 버리고 장외투쟁을 하는 건 누가 봐도 우스운 일”이라며 “장외투쟁은 소수당의 뜻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주 원내대표는 “국회 안에서 치열한 토론을 통해 의사결정을 하는 게 의회주의고 민주주의”라며 “다수당이 장외에 나가 비합리적인 감성에 호소하고 국민을 편 가르기 하는 건 옳지 않다”고 언급했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장외투쟁이 단발성으로 끝나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그는 “지속적으로 장외투쟁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며 “제1당으로 국회를 책임져야할 당이 국회를 포기하고 장외투쟁을 한다”고 꼬집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2/03/SSC_20230203101706_O2.jpg)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2/03/SSC_20230203101706.jpg)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연합뉴스
정성호 민주당 의원 또한 라디오에서 “장외투쟁보다는 보고대회라고 생각한다”며 “정부에 민생 대책을 촉구하고 비판하는 자리로 보고 나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따.
아울러 정 의원은 이번 장외투쟁으로 민주당의 ‘이재명 방탄’ 이미지가 강해질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선을 그었다. 그는 “검찰이 가지고 있는 수사력을 총동원해서 수사를 하고 있는데 방탄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전혀 그럴 가능성이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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