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2.6 뉴스1](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2/06/SSC_20230206143510_O2.jpg)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2.6 뉴스1](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2/06/SSC_20230206143510.jpg)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2.6 뉴스1
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무슨 간신배니 윤핵관이니, 이런 조롱 조의 언사를 일삼는 것은 사실상 대통령에게 침 튀기는 거나 마찬가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당권주자인 안철수 후보는 “윤핵관의 지휘자는 장제원 의원”이라며 “그 사람들한테는 대통령의 어떤 안위는 안중에도 없고 자기들의 다음 공천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당권주자 천하람 후보는 “(윤핵관이) 대통령의 뜻을 왜곡하는 간신배들을 일컫는 말이었는데, 지금은 당내에서 ‘줄 세우기’ 하는 사람, 권력의 앞잡이가 됐다”며 이들의 퇴진을 요구한 바 있다.
정 위원장은 이들 후보의 발언에 대해 “정말 악의적인 의도의 언사들이 횡행하는 것에 대해 앞으로는 그냥 두고 보지 않겠다”며 “윤핵관이니, 간신배니, 이런 악의적인 언사를 서슴지 않는 것은 더이상 동지로 간주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당권 도전을 선언한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윤핵관’ 규탄 피켓을 들고 있다. 2023.2.6 뉴스1](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2/06/SSC_20230206143511_O2.jpg)
![국민의힘 당권 도전을 선언한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윤핵관’ 규탄 피켓을 들고 있다. 2023.2.6 뉴스1](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2/06/SSC_20230206143511.jpg)
국민의힘 당권 도전을 선언한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윤핵관’ 규탄 피켓을 들고 있다. 2023.2.6 뉴스1
천 후보는 국회 앞에서 김용태·허은아 최고위원 후보, 이기인 청년 최고위원 후보와 함께 ‘피케팅 선전전’을 하고 나서 기자들과 만나 “간신배를 간신배라고 부르지, 뭐라 하나”라며 “그런 용어(윤핵관·간신배)를 막는다고 해서 윤핵관이라고 하는, 우리 당을 굉장히 어지럽히는 간신배에 대한 국민 불만이 없어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친이준석’ 주자들로 불리는 이들은 ‘간신배 윤핵관의 퇴진 도우미’, ‘공천권을 100만 당원에게’, ‘간보지 않는 소신정치’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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