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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전용 ‘공군 2호기’ 임차로 결정…5년간 2800억

대통령 전용 ‘공군 2호기’ 임차로 결정…5년간 2800억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3-04-06 09:20
업데이트 2023-04-0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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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2호기. 연합뉴스
공군 2호기. 연합뉴스
정부가 대통령 전용기 중 하나인 ‘공군 2호기’를 임차로 결정했다. 임차 예산은 5년간 2794억 8500만원이다.

7일 국방부에 따르면 공군은 최근 국군재정관리단을 통해 ‘공군 2호기 장기임차사업’의 사전규격을 공고했다.

사전규격 공개는 공식 발주 전 잠정 사업계획을 알려 관련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이며, 의견 접수는 지난 4일로 마감됐다.

공군은 접수한 의견 등을 바탕으로 조만간 정식 발주를 할 예정이다.

현재 공군 2호기는 1985년에 도입돼 노후한 상태다.

정부는 지난해 공군 2호기 신규 구매를 검토하다 최근 임차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로 임차할 공군 2호기로는 현재 사용 중인 보잉 737-3Z8 기종보다 크기가 크고 항속거리·연비 등이 향상된 중형 항공기가 선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2호기 후보 기종으론 보잉 777과 에어버스의 A350 등이 거론된다.

대통령은 통상 해외 순방 시 공군 1호기를 이용하지만, 아시아 지역 순방이나 국내 이동 땐 그보다 작은 공군 2호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대통령 전용기이지만 총리 등 다른 정부 대표단도 이용한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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