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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환 지사 유해 100년 만에 오늘 고국으로

황기환 지사 유해 100년 만에 오늘 고국으로

강국진 기자
강국진 기자
입력 2023-04-10 00:58
업데이트 2023-04-10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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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현충원서 봉환식 후 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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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환 애국지사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되기에 앞서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한인교회에서 추모식이 열리고 있다. 국가보훈처 제공
황기환 애국지사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되기에 앞서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한인교회에서 추모식이 열리고 있다.
국가보훈처 제공
이역만리에서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하다가 미국 땅에 묻힌 황기환 지사의 유해가 고국으로 돌아온다.

국가보훈처는 황 지사 유해가 미국 뉴욕에서 출발해 10일 오전 9시 인천국제공항으로 봉환된다고 9일 밝혔다. 뉴욕에서 숨을 거둔 지 100년 만이다. 박민식 보훈처장이 인천공항 계류장에서 황 지사의 유해를 직접 영접한다.

유해는 분향과 건국훈장 헌정 등 영접 행사 후 국립대전현충원으로 봉송된다. 이어 대전현충원 현충탑 앞에서 박 처장과 각계 대표, 광복회원,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환식이 거행된다. 보훈처는 후손이 없어 무적(無籍)으로 남아 있던 황 지사의 가족관계 등록을 창설했으며, 봉환식에서 박 처장이 이를 헌정한다. 유해는 독립유공자 제7묘역에 안장된다.

강국진 기자
2023-04-10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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