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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尹 “한미동맹, 이익에 따른 거래 관계 아니야”

[속보]尹 “한미동맹, 이익에 따른 거래 관계 아니야”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3-04-26 23:51
업데이트 2023-04-26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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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역사 되돌아보고 동맹 미래 함께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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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자유를 위한 투쟁의 결과 탄생한 혈맹”이라고 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자유를 위한 투쟁의 결과 탄생한 혈맹”이라고 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한미동맹은 자유를 위한 투쟁의 결과 탄생한 혈맹”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한미동맹은 이익에 따라 만나고 헤어지는 거래관계가 아니다. 한미동맹은 자유라는 보편적 가치를 수호하기 위한 가치동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정의로운 동맹이다. 한미동맹은 세계의 자유와 평화, 번영을 위한 글로벌 동맹”이라며 “한미동맹은 미래로 나아가는 동맹이고, 행동하는 동맹”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저는 어제 조 바이든 대통령님 그리고 질 바이든 박사님과 함께 내셔널 몰에 있는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에 다녀왔다. 저는 그곳에서 ‘우리는 전혀 알지 못한 나라, 만난 적 없는 국민을 지키기 위해 국가의 부름에 응한 우리의 아들과 딸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는 비문을 보았다”며 “왜 그들은 알지 못한 나라, 만난 적 없는 국민을 위해 목숨을 바쳤을까. 그것은 바로 자유를 지키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저는 동맹의 70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동맹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기 위해 여기 왔다”며 “그리고 자랑스러운 동맹 70주년을 동맹국 국민들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여기 왔다”고 설명했다.

김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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