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0.17 안주영 전문기자](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10/17/SSC_20231017092737_O2.jpg)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0.17 안주영 전문기자](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10/17/SSC_20231017092737.jpg)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0.17 안주영 전문기자
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의대 정원 확대 문제와 관련해 “현재의 의료서비스 상황이나 미래 의료 수요 추세를 보나, 정원 확대가 문제 해결의 대전제라는 것은 너무나 분명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의대 정원은 2006년 이후 3058명으로 무려 19년간 묶여 있었다”며 “그사이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사망 사고가 반복되고 있고 지방 의료는 붕괴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인 인구도 크게 늘어나 의료 수요가 폭증했다”며 “2006년 당시 9.5%였던 노인 인구는 2025년 20.6%로 증가해 우리나라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보건사회연구원 추산에 따르면 2035년 기준 2만 7232명의 의사가 부족하게 될 것”이라며 “현재와 미래의 국민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의사 수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0.17 안주영 전문기자](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10/17/SSC_20231017092744_O2.jpg)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0.17 안주영 전문기자](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10/17/SSC_20231017092744.jpg)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0.17 안주영 전문기자
그러면서 “의료계가 요구하는 필수의료수가 개선, 의료사고 부담 완화, 전공의 근무 여건 개선 등은 정부·여당이 의료계와 언제든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번만큼은 정부와 의료계가 파업이 아니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지방 의료를 되살리는 것, 소아과·외과·응급의학과 등 필수 의료를 되살리는 것도 일단 의사 숫자가 지금보다 많아져야 해결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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