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7.1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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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7.19 연합뉴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황에서 대면예배를 강행한 것과 관련해 “서울시와 방역당국에 강력한 조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사랑제일교회의 주말 대면예배 강행에 우려가 크다. 몰지각한 행동을 반복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노총에 코로나19 전수조사도 촉구했다. 윤 원내대표는 “일부 단체들이 광복절을 전후해 대규모 집회를 요구하는데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파고에 온 국민이 겪는 고통이 보이지 않느냐”며 “앞서 불법집회를 한 민주노총은 코로나19 전수조사에 신속히 응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민주노총이) 정부의 행정명령에 따르지 않는다면 모두 무관용의 원칙으로 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심사 중인 2차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선 “이번 주 내에 처리하는 것이 힘든 국민들에 대한 정치권의 기본 도리”라며 “국민에 보탬이 되도록 야당도 추경안 심사에 전향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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