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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단식 15일차’ 이재명에 “이유 여하 막론하고 중단 요청”

김기현, ‘단식 15일차’ 이재명에 “이유 여하 막론하고 중단 요청”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3-09-14 09:31
업데이트 2023-09-1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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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단식 14일째인 13일 국회 사무실에 누워 있다. 2023.9.13 사진공동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단식 14일째인 13일 국회 사무실에 누워 있다. 2023.9.13 사진공동취재단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단식 15일차를 맞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건강을 해치는 단식을 중단하실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의 건강이 악화한다고 한다. 어제 이 대표를 진단한 의료진도 단식을 중단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한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거대 의석을 가진 제1야당 대표가 정부의 국정운영을 점검하고 내년도 나라 살림을 챙기는 중차대한 정기국회 시기에 단식을 계속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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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9.14 연합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9.14 연합뉴스
이 대표는 전날 단식 농성 장소를 야외 천막에서 당 대표 회의실로 변경했다. 건강 상태가 악화하면서 이뤄진 조치다.

이 대표 비서실장인 천준호 의원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의 건강 상황을 진단한 의료진이 이 대표에게 지금이라도 단식을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고 전했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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