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미 정상회담서 ‘전작권 논의’ 협의”

“26일 한·미 정상회담서 ‘전작권 논의’ 협의”

입력 2010-06-25 00:00
업데이트 2010-06-25 01:2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김성환 靑수석 밝혀

김성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24일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 출석, “이번 한·미 정상회담때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이양문제가 논의될 수 있느냐.”는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의 질문에 대해 “의제가 합의는 안됐지만, 현재 (미국과) 계속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중장 진급 신고  이명박(왼쪽)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전반기 군 중장 진급 및 보직신고식에서 임관빈 신임 국방대 총장과 악수하고 있다.  김명국기자 daunso@seoul.co.kr
중장 진급 신고
이명박(왼쪽)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전반기 군 중장 진급 및 보직신고식에서 임관빈 신임 국방대 총장과 악수하고 있다.
김명국기자 daunso@seoul.co.kr
김 수석은 “외교적으로 상대방이 있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말하는 건 적절치 않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제4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중인 26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한·미 안보동맹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동관 홍보수석도 전작권 문제와 관련, “(회담에서) 의제로 들어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이날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연기 논의의 시작 시점과 관련해 “상황의 변화에 대한 인식이 시작된 것은 미국 오바마 정부가 출범한 이후 북한의 제2차 핵실험이라고 생각해도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오후 내·외신 정례브리핑에서 “전략적 전환체제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한반도 주변 상황을 항상 염두에 두고 반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관점에서 이해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지혜·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2010-06-25 2면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