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중국 정부 특사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한 장즈쥔(張志軍) 중국 외교부 상무부부장을 접견하고 대북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박 당선인이 한반도 주변 4강 특사와 접견하는 것은 지난 4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특사단을 접견한 데 이어 두번째다.
박 당선인은 장 부부장으로부터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과 시진핑(習近平) 공산당 총서기의 친서를 전달받을 예정이다.
9일 방한한 장 부부장은 중국의 차기 외교부장으로 거론되는 유력인사다.
평소 시진핑 당 총서기와의 개인적 친분이 있는 등 ‘중국통’으로 알려져 있는 박 당선인은 장 부부장과 한중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최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이후 한반도 정세도 대화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며, 전반적인 대북정책 협력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박 당선인의 장 부부장 접견 자리에는 유일호 비서실장과 조윤선 대변인, 인수위 외교국방통일 분과의 윤병세 위원이 배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용준 인수위원장도 10일 오후 장 부부장 일행을 만난다고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이 전했다. 이 자리에는 진영 부위원장과 윤 대변인, 임종훈 행정실장, 외교통상부 관계자가 배석한다.
연합뉴스
박 당선인이 한반도 주변 4강 특사와 접견하는 것은 지난 4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특사단을 접견한 데 이어 두번째다.
박 당선인은 장 부부장으로부터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과 시진핑(習近平) 공산당 총서기의 친서를 전달받을 예정이다.
9일 방한한 장 부부장은 중국의 차기 외교부장으로 거론되는 유력인사다.
평소 시진핑 당 총서기와의 개인적 친분이 있는 등 ‘중국통’으로 알려져 있는 박 당선인은 장 부부장과 한중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최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이후 한반도 정세도 대화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며, 전반적인 대북정책 협력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박 당선인의 장 부부장 접견 자리에는 유일호 비서실장과 조윤선 대변인, 인수위 외교국방통일 분과의 윤병세 위원이 배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용준 인수위원장도 10일 오후 장 부부장 일행을 만난다고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이 전했다. 이 자리에는 진영 부위원장과 윤 대변인, 임종훈 행정실장, 외교통상부 관계자가 배석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