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해상작전헬기·패트리엇 유도탄 추가 구매… 새달 입찰 공고

軍, 해상작전헬기·패트리엇 유도탄 추가 구매… 새달 입찰 공고

박홍환 기자
입력 2018-04-23 22:40
업데이트 2018-04-23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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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군은 대잠수함 작전 등에 투입하는 해상작전 헬기를 외국에서 추가 구매하기로 하고, 다음달 입찰 공고를 낸다. 또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패트리엇(PAC3) 유도탄 수십기를 추가 도입한다.

방위사업청은 23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 주재로 제111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해상작전 헬기 2차 구매계획과 PAC3 유도탄 2차 구매계획 등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해상작전 헬기 2차 구매사업은 ‘와일드캣’을 비롯한 경쟁 기종 간 종합평가를 통해 구매 기종을 선별한 뒤 5월쯤 입찰 공고를 내기로 했다. 주로 함정에 탑재해 운용하는 해상작전 헬기는 12대 정도를 추가 구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PAC3 유도탄 2차 구매사업은 수도권 등에 대한 방호 능력 향상을 위해 기존 산탄형보다 타격 정확도가 뛰어난 직격형을 도입하는 사업으로 미국 정부가 판매를 보증하는 FMS(대외군사판매) 방식으로 연내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박홍환 선임기자 stinger@seoul.co.kr

2018-04-2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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