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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북한 농촌에 뜬 ‘농업용 무인기’

[포토] 북한 농촌에 뜬 ‘농업용 무인기’

입력 2023-04-06 15:23
업데이트 2023-04-0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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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았지만 심각한 가뭄이 닥치면서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농업용 드론을 동원하거나 주민들에게 ‘물주기’를 주문하는 등 가용 수단을 총동원하는 모양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나라쌀독을 채우는데 나는 무엇으로 이바지하고있는가’ 제하 기사에서 비단 농업 종사자뿐 아니라 모든 인민이 전 국가적 우선순위인 농사에 기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문은 “오늘 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한 목표와 과업들은 대단히 방대하다”며 “이상기후현상에 대비한 전반적인 관개체계의 완비, 새롭고 능률높은 농기계생산, 간석지 개간, 새땅찾기” 등을 구체적으로 나열했다.

농업연구원 처장 리영림은 전날 조선중앙TV에 출연해 부족한 일조량과 강수량이 예상된다며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선중앙방송은 지난 3일 대표적 곡창지대 황해남도 농촌에서 “공정별 작업을 일정계획대로 내밀면서 가물현상이 해소될 때까지 물주기를 할 수 있게 시급한 대책을 세우게 하고 있다”고 조명했다.

특히 ‘농업용 드론’ 등 최신 기술까지 동원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조선중앙TV는 지난달 22일 생물농약의 우수성을 홍보하며 농업용 무인기로 추정되는 물체가 논밭 상공을 날아다니는 장면을 내보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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