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26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자신의 책방 ‘평산책방’에서 계산 업무를 하며 책을 손님에게 건네고 있다. 2023.4.26 연합뉴스
전날 현판식을 갖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평산책방’이 26일 오늘 첫 영업을 시작했다. 책방이 오픈하자마자 마을 주민들을 비롯해 전국에서 온 책방 손님들이 서점을 둘러보고 책을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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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산책방 찾은 시민
26일 오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의 서점인 ‘평산 책방’에서 방문객이 책을 읽고 있다. 2023.4.26 연합뉴스
평산책방에는 문 전 대통령의 소장책 1천권을 포함해 3천권의 책들이 진열되어 있다. 그리고 문 전 대통령이 직접 추천한 추천책코너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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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전 대통령 연설문집
문 26일 오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의 서점인 ‘평산 책방’에서 방문객이 문 전 대통령 주요 연설문집 등을 구매하고 있다. 2023.4.26 연합뉴스
전날 열린 현판식에서 “평산책방이 우리 평산마을, 지산리 주민들의 문화공간이 되고 사랑방이 되고 또 더 욕심을 부려 평산마을, 지산리의 명소이자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 자랑거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던 문 전 대통령은 영업 첫 날 오후 앞치마를 하고 계산대에 깜짝 등장을 했다. 책방지기를 하겠다는 약속을 첫 날부터 실행에 옮긴 것이다.
‘평산책방’은 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에 1층짜리 건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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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양숙 여사가 보낸 평산책방 개업 축하 난
26일 오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의 서점 평산 책방에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가 보낸 축하 난이 놓여 있다. ‘평산책방의 시작을 축하합니다’라는 문구가 부착돼 있다. 2023.4.26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