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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쪽방촌 찾아 추석 선물 전달

김건희 여사, 쪽방촌 찾아 추석 선물 전달

고혜지 기자
고혜지 기자
입력 2023-09-14 01:27
업데이트 2023-09-14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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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연주 음악회 관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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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오른쪽) 여사가 13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을 방문해 추석 명절 선물 ‘희망나눔키트’를 전달하며 어르신과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김건희(오른쪽) 여사가 13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을 방문해 추석 명절 선물 ‘희망나눔키트’를 전달하며 어르신과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김건희 여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쪽방촌에 선물을 전달하고 시각장애인 전문 연주단 ‘한빛예술단’의 창립 20주년 기념음악회를 관람하는 등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민생 행보에 나섰다.

김 여사는 13일 서울역 인근 쪽방촌을 찾아 6·25 참전 국가유공자와 10년 이상 쪽방에서 홀로 거주하는 노인을 각각 방문해 “더 세심하게 챙기겠다. 건강 잘 챙기시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생필품 나눔가게인 ‘온기창고’에서 준비한 희망나눔키트를 직접 포장해 이들에게 전달했다.

김 여사는 이어 서울역쪽방상담소 관계자 등과 만나 “어려운 이웃들을 따뜻하게 보듬으며 힘이 되고 계신 분들”이라면서 감사를 표했다. 김 여사는 기초생활 생계급여 인상 등 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 관해 설명하고 “여러분의 선한 영향력이 더욱 확산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김 여사는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장애 예술인, 특수학교 학생 및 가족 등과 함께 음악회 ‘다크니스 투 라이트’를 관람하고 단원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이번 공연의 수익금으로 장애 예술인을 지원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장학금 조성에 동참했다.

고혜지 기자
2023-09-14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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