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교통망 이어 시장 방문… 수도권 민심 보듬기

尹, 교통망 이어 시장 방문… 수도권 민심 보듬기

안석 기자
안석 기자
입력 2024-01-26 01:05
업데이트 2024-01-26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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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공식서 “GTX 시대 개막 원년”
의정부시장 상인과 부대찌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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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경기 의정부시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 격차 해소’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경기 의정부시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 격차 해소’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경기 의정부시를 찾아 교통 격차 해소를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착공 기념식에 참석해 수도권 출퇴근 문제 해결 의지를 밝혔다. 또 의정부제일시장을 찾아 이틀 전 서천특화시장에 이어 설 명절을 앞둔 재래시장 민심 보듬기에 나섰다.

GTX 노선 확대와 4개 대도시권 광역급행철도 추진 등 주요 교통정책을 총망라했던 민생토론회를 마치고 참석한 GTX C노선 착공 기념식에서 윤 대통령은 “GTX C노선이 개통되면 의정부·양주를 비롯한 수도권 북부에서 서울 도심까지 30분 이내, 과천·안양·군포·의왕·수원·안산 등 수도권 남부까지는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꿈의 광역교통망이 열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메시지는 총선 민심에 영향이 큰 수도권 교통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밝힌 것으로도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올해가 GTX 시대 개막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재차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의정부제일시장을 찾아 “전통시장이 잘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코다리조림 등 시장 제품을 직접 구매한 윤 대통령은 상인들과 의정부 대표 음식인 부대찌개로 오찬을 했다. 윤 대통령은 오찬에서 “안전을 위해 점포 노후화 개선도 중요하다”며 앞서 서천특화시장 화재를 의식한 듯 재래시장 안전을 거듭 강조했다.

안석 기자
2024-01-2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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