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디자이너라기보다, 세상의 비밀을 찾아다니는 탐정입니다.”한국의 목탁 장인부터 러시아의 마트료시카 장인, 파키스탄의 목각 장인, 핀란드의 펠트 장인까지…. 핀란드 헬싱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부부 디자이너 한국인 아무 송(왼쪽)과 핀란드인 요한 올린(오른쪽)의 디자인 스튜디오 콤파니가 20여년 동안 ‘시크릿
상반기 국내 미술시장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아트페어인 ‘2026 화랑미술제’가 5만여 명이 찾은 가운데 막을 내렸다. 중저가 작품들이 많이 팔리고 일부 고가 작품들도 거래되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한국화랑협회는 지난 8~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화랑미술제에 지난 8일 사
‘전형필 선생 탄생 120주년’ 맞아강점기 치열했던 수집의 궤적 조명18세기 백자부터 추사 등 서화까지日에 넘어갈 뻔한 고미술 한자리에“간송의 대리인 신보 씨가 팔을 걷고 자 덤비라 하며 장내가 떠나갈 듯한 큰 목소리로 1만원을 불러댔다. 불을 뿜는 듯한 목소리다. 그러나 상대방도 호락호락 물러설 사람이 아니다.
1937년 일제강점기 경주 월성 서편에서 수습된 돌비석 조각(비편)과 2020년 경주 월성 주변에서 수습한 비편이 사실은 하나였음이 2024년 밝혀져 학계 주목을 받았다. 서로 떨어져 있던 두 비편이 마침내 하나로 합쳐진 모습이 공개됐다.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연구소)와 국립경주박물관은
중동전쟁으로 인해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이 빠르게 커지는 상황에서 26조 2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이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했다. 이중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체육·관광 산업 분야 추경이 4614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문체부는 “이번 문화·체육·관광 산업 분야 추경은 이 분야 피해를
고대 이집트의 황금기를 이끈 파라오였던 람세스 2세(기원전 1279~1213)의 이름을 담은 상형문자 기호를 한국 조사단이 발굴했다.국가유산청 소속 기관인 한국전통문화대는 최근 이집트 룩소르 유적 라메세움 신전 탑문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람세스 2세의 이름을 타원형 윤곽으로 둘러싼 ‘카르투슈’를 발견했다고 9일 밝
폭력을 ‘국익’으로 포장재앙적 결과를 초래한미국 패권의 실체 증언중동전쟁 속 다시 읽는촘스키 경고장 같은 책대중운동 연대가 ‘해법’“하나의 문명이 오늘 밤 완전히 사라질 것이며 다시는 되돌릴 수 없을 것이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7일(현지시간) 이란을 상대로 ‘제노사이드’(집단학살) 위협을 가하는
한국 현대 민화의 상징적 존재인 송규태 화백이 별세했다. 92세.9일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8일 일산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1934년 경북 군위군 출신인 고인은 민화의 선각자 대갈 조자용(1926~2000) 선생이 1967년 민화 중심의 에밀레박물관을 개관, 고인에게 민화의 보수·수리를 맡긴 것이 계기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원장에 김승수(57) 전 전주시장을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김 신임 원장은 전주시장과 사단법인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초대 회장을 지내며 지역 출판 생태계 활성화와 책 문화 확산에 힘써왔다.그는 전주시장 재임 당시 전주를 ‘책의 도시’로 선포한 바 있으며, 독서
일제강점기 사라졌던 덕수궁 조원문의 흔적이 발굴 조사를 통해 확인됐다. 궁궐은 기본적으로 삼문(정문·중문·전문) 체계를 갖추는데, 조원문은 덕수궁의 중문이다.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조원문 권역 발굴조사를 통해 1910년대 일제에 의해 궁궐이 헐리는 과정에서 사라진 조원문의 건축적 실체를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