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치동 사옥에 424㎡ 규모
포스코는 12일 서울 대치동 사옥 1층에 직원 자녀용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밝혔다.12일 문을 연 포스코 어린이집에서 정준양(왼쪽) 포스코 회장이 어린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고 있다.
포스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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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어린이집’은 424㎡로 교실 3개와 아동도서실, 유희실(실내놀이터), 양호실, 주방 등으로 이뤄졌다. 모두 60명의 영·유아를 수용할 수 있다. 포스코는 매년 운영비로 2억 8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원아는 만 1세부터 4세까지 한부모 가정과 여직원, 맞벌이 부부 직원의 자녀 순으로 선발한다.
포스코 관계자는 “사옥 1층 로비에 육아시설을 개원한 것은 매우 드문 사례로 특히 높은 임대수익까지 포기하며 여직원들의 보육 부담을 덜어줬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10-03-13 2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