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매거진이 발행하는 패션잡지 ‘보그 걸’이 소년·소녀가장에 5700만원을 기부했다. 보그 걸은 소녀가장들을 돕기 위해 진행한 ‘핑크 윙즈(Pink Wings) 캠페인’으로 얻은 수익금 전액인 5700만원을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 시민연합’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핑크 윙즈는 보그 걸의 상징색인 ‘핑크’와 천사의 날개인 ‘윙즈’를 결합한 말로, 이 잡지는 창간 8주년을 기념해 ‘힘겨운 삶을 사는 소녀 가장들에게 날개를 달아주자.’는 취지로 캠페인을 기획했다.
두산매거진 관계자는 “이들에게 작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두산매거진 발행인인 박용만(오른쪽) ㈜두산 회장이 16일 서울 을지로6가 두산타워에서 김성태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 시민연합 회장에게 핑크윙즈 캠페인 수익금을 전달하고 있다.
두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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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윙즈는 보그 걸의 상징색인 ‘핑크’와 천사의 날개인 ‘윙즈’를 결합한 말로, 이 잡지는 창간 8주년을 기념해 ‘힘겨운 삶을 사는 소녀 가장들에게 날개를 달아주자.’는 취지로 캠페인을 기획했다.
두산매거진 관계자는 “이들에게 작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2010-03-17 2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