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제로 60개대 3만2천500명 선발

입학사정관제로 60개대 3만2천500명 선발

입력 2010-06-17 00:00
업데이트 2010-06-17 13:3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재정지원 대학 선정…작년보다 1만2천명 늘어

2011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제를 시행하는 대학과 선발 인원이 지난해보다 많이 늘어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10년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 심사 결과 총 60개 대학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대학이 2011학년도에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하게 될 신입생 인원은 총 3만2천543명으로 집계됐다.작년과 비교하면 지원 대학 수는 13곳,선발 인원은 1만2천여명 늘어난 것이다.

 60개 대학 중 고려대,서울대,연세대 등 29곳은 선도대학으로,서울시립대,아주대 등 21곳은 우수대학으로,경기대와 한국교원대 등 10곳은 특성화 모집단위 운영 대학으로 각각 선정됐다.

 선도대학은 입학사정관제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 대학,우수대학은 입학사정관제 운영 계획이 우수한 대학,특성화 모집단위 운영 대학은 의학과,간호학과,사회복지학부 등 특정 모집단위에서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한 대학을 말한다.

 올해 60개 대학에 지원할 예산은 총 325억원으로 선도대학에는 학교당 평균 8억원씩 총 240억원,우수대학에는 학교당 평균 3억5천만원씩 총 75억원이 지원된다.

 입학사정관제가 확대됨에 따라 교과부는 전문 입학사정관 양성을 위해 고려대,부산대,서울대,아주대,이화여대,전남대,한국외대 등 7곳을 입학사정관 양성·훈련기관으로 선정해 총 1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교과부는 “입학사정관제가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현장점검,컨설팅을 강화하는 등 사업 관리를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