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킹 “이혼 안할것”

래리 킹 “이혼 안할것”

입력 2010-07-10 00:00
업데이트 2010-07-10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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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으로서 행복” 소송 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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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킹
래리 킹
CNN 간판 스타 래리 킹(76)이 8번째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지 않기로 결정했다. 8일(현지시간) CBS 등에 따르면 킹의 대변인인 하워드 루벤스타인이 성명을 통해 “7일 이혼 소송 취하 서류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킹은 성명에서 “그동안 우리에게 많은 새로운 일들이 일어났으며 현재 아이들과 함께 가족으로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이혼하지 않기로 결심한 배경을 설명했다.

킹과 그의 7번째 부인 숀 사우스위크(56)는 지난 4월 서로 불륜을 저질렀다며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동시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킹은 지금까지 7명과 8번 결혼을 했으며 숀과는 1997년 부부가 됐다. 당시 킹이 숀의 여동생과 바람이 났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킹은 이를 부인했다. 이혼 소송을 낸 것이 알려진 뒤인 지난 5월에는 숀이 약물 과다 복용으로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다. 미 언론들은 이혼 문제로 마음고생을 했던 숀이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달 29일 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5년간 진행해온 ‘래리 킹 라이브쇼’에서 오는 가을쯤 하차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뜻을 밝혔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2010-07-1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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