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을 강타한 구제역이 수부도시인 청주에까지 번졌다.
13일 충북도 축산위생연구소 등에 따르면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된 청주시 흥덕구 내곡동의 한 돼지농가에 대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정밀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 농가는 11일 “어미돼지 12마리가 발굽 수포와 궤양 등의 전형적인 구제역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방역 당국에 신고했다.
양성 판정 돼지는 지난달 9일과 30일 예방백신을 맞은 곳이며 사육 규모가 1천100마리로 청주에서는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해당 농가의 돼지 361마리를 살처분한 상태이며 이 농가를 제외하고는 청주에서 추가 의심 신고가 접수된 곳은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3일 충북도 축산위생연구소 등에 따르면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된 청주시 흥덕구 내곡동의 한 돼지농가에 대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정밀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 농가는 11일 “어미돼지 12마리가 발굽 수포와 궤양 등의 전형적인 구제역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방역 당국에 신고했다.
양성 판정 돼지는 지난달 9일과 30일 예방백신을 맞은 곳이며 사육 규모가 1천100마리로 청주에서는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해당 농가의 돼지 361마리를 살처분한 상태이며 이 농가를 제외하고는 청주에서 추가 의심 신고가 접수된 곳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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