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 지인 감방 압수수색 영장 발부

장자연 지인 감방 압수수색 영장 발부

입력 2011-03-09 00:00
업데이트 2011-03-09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경찰이 탤런트 고(故) 장자연씨의 ‘자필편지’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지인 전모(31.왕첸첸)씨가 수감된 감방에 대해 8일 신청한 압수수색영장이 발부됐다.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편지에서 거론되는 성상납 및 술자리 강요 등 장씨에 대한 범죄 피해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신청한 압수수색 영장을 수원지법 성남지원이 이날 오후 9시25분께 발부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에 따라 전씨가 장씨에게 받았다는 편지 원본을 확보하기 위해 이날 중으로 수사관을 장씨가 있는 광주교도소로 보내 감방에 대한 수색영장을 집행, 문건 확보를 비롯해 장씨와의 ‘연결고리’ 전반을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관이 수색영장을 가지고 광주교도소에 도착하는데 2∼3시간이 소요돼 이르면 이날 밤 늦어도 9일 새벽에는 영장을 집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