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 ‘더불어 살기’ 세계 꼴찌

한국 청소년 ‘더불어 살기’ 세계 꼴찌

입력 2011-03-28 00:00
수정 2011-03-28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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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사회적 상호작용 역량’이 세계 최하위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만큼 다양한 이웃과 조화를 이루기 어렵다는 뜻이다.

한국교육개발원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2009년 국제교육협의회(IEA)가 전 세계 중학교 2학년생 14만 600여명을 설문한 ‘국제 시민의식 교육연구’(ICCS) 자료를 토대로 36개국 청소년의 사회적 상호작용 역량 지표를 계산한 결과, 한국이 0.31점(1점 만점)으로 35위에 그쳤다고 27일 밝혔다.

한국 청소년은 지역사회 단체와 학내 자치단체에서 자율적으로 활동한 실적의 비중이 높은 ‘관계 지향성’과 ‘사회적 협력’ 부문의 점수가 모두 36개국 중 최하위(0점)였다. 반면 갈등의 민주적 해결 절차와 관련한 지식을 중시한 ‘갈등 관리’ 영역에서만은 덴마크(1점)에 이어 0.94점으로 점수가 높았다.

사회적 상호작용 역량 지표가 가장 뛰어난 곳은 태국(0.69점)이었다.

강신욱 서울시의원 “노후 아파트 화재 안전, 소화기 보급 넘어 재건축 등 근본 대책 시급”

서울시가 노후 아파트 등의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자동확산소화기 보급을 추진하는 가운데, 소방 용품 지원과 함께 노후 주택의 구조적인 안전 취약성을 해소할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강신욱 의원은 2일 제339회 임시회 소방재난본부 업무보고에서 자동확산소화기 보급 사업의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공공 재정으로 소방 용품을 계속 지원하는 방식의 한계를 지적하며 재건축 등 근본적인 주거환경 개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울시가 제출한 공동주택 현황에 따르면, 1992년까지 사용 승인된 아파트는 405개 단지, 32만 6165세대로 집계됐다. 노후 아파트의 화재 안전을 소방 용품 보급만으로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주거환경 개선과 연계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2025년 말 기준 서울시 전체 주택 375만 4458가구 중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주택은 303만 6530가구로 약 80.9%에 달한다. 최근 5년간 발생한 주택 화재 1만 1322건 가운데 1만 602건이 스프링클러 미설치 주택에서 발생했다. 서울시는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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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2011-03-2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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