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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술 취해 택시기사에 행패···택시 뺏어 1시간 ‘만취 운전’

한밤 술 취해 택시기사에 행패···택시 뺏어 1시간 ‘만취 운전’

입력 2011-04-01 00:00
업데이트 2011-04-0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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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용산경찰서는 술에 취해 택시기사에게 행패를 부리다 택시를 빼앗아 몰고 달아난 혐의(절도 등)로 이모(38·회사원)씨를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달 31일 오후 11시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대교 인근의 한강 둔치에서 박모(51)씨의 NF소나타 택시를 몰고 달아나 용산구 서빙고동까지 1시간 가량 운전했다.

 조사 결과 이씨는 박씨의 택시를 타고 반포대교를 지나다 만취한 상태로 발길질을 하는 등 박씨를 폭행했고 함께 탄 회사 동료가 둔치에서 내려 경찰에 신고하려는 박씨를 달래는 사이 택시를 몰고 달아났다.

 이씨는 달아난 지 1시간여 만에 서빙고동의 한 도로에서 전신주를 들이받은 채 발견됐으며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분석 등을 통해 이씨의 이동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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