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 이중희)는 6일 비자금 조성에 관여하며 ‘돈세탁’을 해주고 범죄수익을 숨긴 혐의 등으로 홍송원(58) 서미갤러리 대표를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 김상환 영장전담부장판사는 “범죄혐의가 소명됐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홍씨는 오리온그룹이 서울 청담동 고급빌라 ‘마크힐스’를 짓는 과정에서 비자금으로 조성한 40억 6000만원을 미술품 거래 방식으로 돈세탁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서울중앙지법 김상환 영장전담부장판사는 “범죄혐의가 소명됐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홍씨는 오리온그룹이 서울 청담동 고급빌라 ‘마크힐스’를 짓는 과정에서 비자금으로 조성한 40억 6000만원을 미술품 거래 방식으로 돈세탁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2011-05-07 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