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브랜드공연 ‘신라’ 제작ㆍ운영 협약

국가브랜드공연 ‘신라’ 제작ㆍ운영 협약

입력 2011-06-16 00:00
업데이트 2011-06-1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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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극장과 경주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16일 경주시청에서 국가브랜드공연 ‘미소2-신국의 땅, 신라’ 제작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정동극장은 작년과 올해 초 경주시, 경주엑스포와 각각 공연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협약은 성공적인 사업운영을 위한 세부 협력사항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시는 국가브랜드공연 제작비를 지원하고 경주엑스포는 공연장을 무상으로 제공하게 된다.

정동극장은 제작비를 부담하고 공연개발, 제작, 운영을 맡는다.

국내 최초로 지역에서 상설로 공연되는 ‘미소2-신국의 땅, 신라’는 14년간 65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미소-춘향연가’에 이은 정동극장의 두번째 브랜드다.

이 공연은 지역 특성을 살려 건국신화를 비롯한 천년 신라의 역사적인 이야기를 한국 전통예술로 승화해 신비롭고 아름답게 표현할 예정이다.

정동극장은 다음달 1일부터 경주엑스포 문화센터에서 월요일을 제외하고 상설공연하며 8월 10일까지 경주시민에게는 1만원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또 평소 문화와 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문화취약계층에게 회당 100석을 무료로 우선 배정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천년고도 경주를 주제로 한 공연이 펼쳐지는 것을 계기로 관광객과 시민들이 경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공연시설과 문화프로그램을 확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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