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경찰서는 7일 대낮에 버스 터미널 주변에서 학생 3명을 잇달아 폭행한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3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1일 오전 10시께 영광읍 영광터미널 앞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영광 모 고등학교 1년 A(16)군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리고 발로 찬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김씨는 같은 날 중학생 B(15)군과 C(15)군도 터미널 인근에서 아무런 이유없이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정신과 치료 중인 김씨는 당시 약물을 복용하지 못해 환청이 들리는 상태에서 학생들에게 묻지마 폭행을 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1일 오전 10시께 영광읍 영광터미널 앞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영광 모 고등학교 1년 A(16)군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리고 발로 찬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김씨는 같은 날 중학생 B(15)군과 C(15)군도 터미널 인근에서 아무런 이유없이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정신과 치료 중인 김씨는 당시 약물을 복용하지 못해 환청이 들리는 상태에서 학생들에게 묻지마 폭행을 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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