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서 서울까지 20분’..제2자유로 준공

‘파주서 서울까지 20분’..제2자유로 준공

입력 2011-07-12 00:00
업데이트 2011-07-12 17:5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경기 파주 교하신도시와 서울 상암을 20분만에 연결하는 제2자유로 건설공사가 마무리돼 13일 오후 2시 고양시 일산서구 법곶IC에서 준공식이 열린다.

제2자유로는 지난 1월14일 전 구간 임시 개통된 이후 그동안 법곶IC 진ㆍ출입로 체계 개선공사와 보도 설치, 조경공사 등 마무리 공사가 진행됐다.

모두 1조4천792억원이 투입된 제2자유로는 교하신도시와 서울 상암을 연결하는 길이 22.69㎞, 폭 31~34m(왕복 6차로)의 자동차전용도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교하신도시 입주와 킨텍스 제2전시장 개장 등 경기 서북부의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보상과 공사를 동시에 진행, 공사기간을 예정보다 2년가량 앞당겨 착공 3년6개월만에 제2자유로를 완공했다.

제2자유로가 준공됨에 따라 그동안 서울 방향으로만 이용할 수 있었던 법곶IC의 양방향 진ㆍ출입이 가능해졌다.

특히 서울 길 통행이 한결 편해져 제2자유로를 이용하면 교하신도시에서 서울까지 10㎞가량 단축돼 출ㆍ퇴근 시간이 10~20분 빨라졌다.

제한속도인 시속 80㎞의 속도로 달리면 파주 탑골지하차도에서 서울 상암 가양대로 구룡교차로까지 20분이면 도착한다.

LH의 한 관계자는 “지난 1월 전 구간 개통 이후 그동안 공사가 계속돼 이용에 불편이 컸으나 이제는 쾌적한 상태로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준공식에는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을 비롯해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지송 LH 사장, 이인재 파주시장, 최성 고양시장 등이 참석한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