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공무원 7000명 증원···4400명은 9급으로 신규 채용

복지 공무원 7000명 증원···4400명은 9급으로 신규 채용

입력 2011-07-13 00:00
수정 2011-07-1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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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와 한나라당이 13일 지방자치단체에 근무하는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복지공무원)을 2014년까지 7000명 증원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4400명은 9급으로 신규 채용한다.

 당정은 복지전달 체계 개선과 관련, 향후 3년간 1620억원을 지원하는 등 모두 2400억원 가량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을 1060명 충원한다. 2012년에 3000명, 2013년 1800명, 2014년에는 1140명으로 단계적으로 늘린다.

 이 가운데 5000명은 읍면동에, 2000명은 시군구에 배치한다. 읍면동의 경우 사회복지직은 현재 평균 1.6명에서 3명 수준으로 증원된다. 총 충원인원 7000명 중 4400명은 9급으로 새로 뽑는다. 또 1800명은 기존 행정직 인원을 재배치 한다.

 한편 9급 4400명의 충원으로 공시족은 반기는 분위기다.

 지난 4월 9일 있었던 2011년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은 1529명 모집에 14만2732명이 응시, 93.3대 1이란 사상 최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6월1일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 필기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8만8245명이 응시해 평균 81.1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일부 공시족들은 복지직에 대한 차별적 요소를 먼저 없애는 것이 우선이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복지직이 일반직에 비해 업무가 많고, 승진이 늦다는 이유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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