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금융기관이 운영하는 ‘보이스피싱 자동응답시스템’(ARS)을 개선해 현재 1분 이상 걸리는 피해 신고 시간을 30초 미만으로 단축한다고 밝혔다. 현재 운영되는 금융기관 ARS는 지정된 순서에 따라 모든 메뉴를 듣고 나서야 원하는 메뉴를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방통위는 ARS 최초 안내 멘트에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고 신고메뉴’를 신설하고 최상위 번호(1번)에 보이스피싱 피해 신고 메뉴를 배치하도록 개선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2011-07-20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