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쇼핑으로 진 빚을 갚기 위해 위조 지폐와 수표를 만들어 사용한 혐의(통화위조 및 행사죄)로 이모(27.여)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명품가방과 화장품 등을 구입하며 진 사채 6천만원을 갚기 위해 컬러복합기를 이용해 5만원권 지폐 14장과 10만원권 자기앞수표 10장을 만들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절도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은 논현동의 한 피부미용실에서 현금 30만원과 신용카드 등을 훔친 이씨를 검거, 조사하면서 화폐 위조 사실을 밝혀냈다.
이씨는 예전 남자친구들의 신용카드로 각각 3천만원과 8천만원어치를 쇼핑하는 데 써서 고소당한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이씨의 집에서 아직 완성되지 않은 5만원권 지폐 4장과 10만원권 수표 24장을 발견,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명품가방과 화장품 등을 구입하며 진 사채 6천만원을 갚기 위해 컬러복합기를 이용해 5만원권 지폐 14장과 10만원권 자기앞수표 10장을 만들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절도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은 논현동의 한 피부미용실에서 현금 30만원과 신용카드 등을 훔친 이씨를 검거, 조사하면서 화폐 위조 사실을 밝혀냈다.
이씨는 예전 남자친구들의 신용카드로 각각 3천만원과 8천만원어치를 쇼핑하는 데 써서 고소당한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이씨의 집에서 아직 완성되지 않은 5만원권 지폐 4장과 10만원권 수표 24장을 발견,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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