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K 허위사실 공표’ 김경준 변호인 무죄 확정

‘BBK 허위사실 공표’ 김경준 변호인 무죄 확정

입력 2011-08-18 00:00
업데이트 2011-08-18 10:2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대법원 제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18일 17대 대선 때 ‘BBK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 이명박 당시 한나라당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김정술(64) 변호사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BBK 사건의 장본인인 김경준씨의 변호인이던 김 변호사는 2007년 12월 두 차례 기자회견을 열어 이 후보가 주가조작 범행과 상당한 관련이 있고 수사 검사가 회유·협박을 했다는 김씨의 주장이 담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1심은 “허위사실에 대한 미필적 인식이 있었다고 인정된다”며 벌금 2천만원을 선고했으나, 2심은 “김씨의 주장을 믿어 허위사실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고 판단해 무죄를 선고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