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한 곽노현 “어려움 있지만 꿋꿋이”

출근한 곽노현 “어려움 있지만 꿋꿋이”

입력 2011-08-29 00:00
수정 2011-08-29 11: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기관장 회의 등 일정 소화..오후 시의회 출석

지난해 교육감 선거 후보단일화 과정에서 뒷거래를 한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29일 오전 9시16분 서울시교육청으로 출근했다.

이미지 확대
출근하는 곽노현 지난해 교육감 선거 당시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곽노현 교육감이 29일 오전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출근하는 곽노현
지난해 교육감 선거 당시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곽노현 교육감이 29일 오전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다소 굳은 표정의 곽 교육감은 이날 출근길에 현관에서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이 “거취에 대한 입장을 정리했는가” “사퇴할 것인가” 등을 물었지만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은 채 곧장 9층 교육감실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곽 교육감과 직원들, 취재 기자들이 잠시 뒤엉켜 현관에서 엘리베이터까지 이동하는 과정에서 작은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곽 교육감은 평소 강서구 화곡동 자택에서 출발해 오전 8시50분께 교육청에 도착하지만, 이날은 평소보다 20분가량 늦게 출근했다.

이날 곽 교육감은 예정된 일정을 모두 소화할 것이라고 교육감 비서실 측이 전했다.

곽 교육감은 출근 직후인 9시25분께부터 오전 11시까지 본청 실국장, 과장급 이상 직원, 각 지역교육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매달 한 차례 여는 ‘기관장 회의’를 주재했다.

평소에는 오전 9시에 회의가 시작되지만 이날 곽 교육감이 늦게 출근해 참석자들이 20분가량 기다렸다.

곽 교육감은 평소처럼 업무보고를 받고 몇 가지 질의를 했으며 본인 문제와 관련해서는 “어려움이 있지만 각자 맡은 역할을 다 하면서 꿋꿋이 나가자”고 말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곽 교육감은 오전 11시10분께 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유ㆍ초ㆍ중등 교장, 전문직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임명장을 건넸으며 출입문에서 기자들이 “입장은 언제 밝히는가”라고 질문하자 멋쩍게 웃고 대답 없이 안으로 들어갔다.

곽 교육감은 오후 2시에는 서울시의회에서 열리는 ‘제233회 서울시의회 임시회’에 참석할 계획이다.

곽노현 교육감 비서실 관계자는 “(사퇴를 검토 중이라는 이야기는) 전혀 사실무근이다”라며 “평소처럼 정상적으로 모든 일정과 업무를 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교육청은 이날 초중등 교장ㆍ교감ㆍ교육전문직 인사를 9월1일자로 발표했다.

교육청은 중식지원 비율이 15% 이상인 학교에서 근무한 교장과 중식지원 비율이 5% 이하인 학교에 근무한 교장을 지역별로 교차 배치하고 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전임교장의 근무기간이 3년 미만인 학교에 4년 이상 근무할 수 있는 ‘젊은’ 교장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thumbnail -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