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 여성 성매수 ‘파렴치’ 남자들 무더기 입건

만삭 여성 성매수 ‘파렴치’ 남자들 무더기 입건

입력 2011-10-20 00:00
수정 2011-10-20 11: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배부른 것 보고도 성매수…지갑 상습절도 성매매女 구속

서울시내 한 성매매 집결지에서 일하던 송모(29)씨는 지난 6월 자신의 배가 점점 불러온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하루가 다르게 자라나는 뱃속의 아기 때문에 집결지를 나와 여관을 떠도는 생활을 시작했지만, 마땅한 일자리도 없던 그에게 생활비와 여관비를 마련할 방도는 거의 남아있지 않았다.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남자들을 여관으로 불러들이기 시작했고, 8월부터 최근까지 박모(47)씨 등 10명을 상대로 돈을 받고 성관계를 가졌다.

이미 송씨가 임신 6~8개월이라는 사실이 눈으로 보이는 상황이었지만 이들은 성매매에 응했고 돈이 부족했던 송씨는 남성들이 몸을 씻는 사이 지갑에도 손을 댔다.

종로구와 강북구 일대 여관 5곳을 전전하던 송씨의 생활이 끝난 것은 임신 9개월째 되던 이달 중순.

채팅으로 만난 서모(46)씨에게 임신 사실을 털어놓았지만, 그의 지갑에서 현금 25만원을 몰래 꺼내간 것이 들통나 결국 송씨는 상습절도 혐의로 이달 12일 검거됐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송씨를 구속하는 한편 성매수 남성 10명도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임신 사실을 몰랐다’며 하나같이 부인했다”며 “송씨와 접촉한 성매수 남성이 5명 가량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이희동 서울시의원(강동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방문에는 김태현 강동구의원과 경계선지능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함께했으며, 센터 관계자로부터 광역센터 운영 현황과 서울시의 경계선지능인 관련 정책을 듣고 강동구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수준으로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습과 사회 적응, 취업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애인 복지 등 기존 제도의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있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강동구가 경계선지능인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현재 강동구는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만을 갖추고 있어 지원 대상과 범위가 평생교육 영역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해당 조례를 기본조례로 전면 통합해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다각적 지원 근거를 정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본조례 제정과 연계해 강동구 차원의 경계선지능인 전담 지원센터 설립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이다. 이날 광역센터 측은 현재 운영 상황과
thumbnail -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