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육군 초급장교의 90% 이상을 양성할 학생군사학교(학군교)가 1일 충북 괴산에서 문을 열었다.
1985년부터 전국 학군단 훈련을 주도해온 경기 성남의 학생중앙군사학교(문무대)가 27년 만에 터는 물론 이름까지 바꾸게 된 것이다.
새로 문을 연 학군교는 2009년 1월부터 2년 10개월여 동안 4600억원을 투입, 연면적 505만 3330㎡에 학교본부(109만 5000㎡)와 각개전투장, 사격장 등 17개 과목 58개 훈련장(389만 4000㎡)을 갖췄다. 군은 올해까지 경북 영천 육군3사관학교에서 양성했던 학사, 여군사관과 군의관·법무장교·군종장교 등 9개 장교양성 과정을 내년부터 학군교에서 교육하게 돼 육군 초급장교의 93%를 양성 배출하는 장교 양성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밝혔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1985년부터 전국 학군단 훈련을 주도해온 경기 성남의 학생중앙군사학교(문무대)가 27년 만에 터는 물론 이름까지 바꾸게 된 것이다.
새로 문을 연 학군교는 2009년 1월부터 2년 10개월여 동안 4600억원을 투입, 연면적 505만 3330㎡에 학교본부(109만 5000㎡)와 각개전투장, 사격장 등 17개 과목 58개 훈련장(389만 4000㎡)을 갖췄다. 군은 올해까지 경북 영천 육군3사관학교에서 양성했던 학사, 여군사관과 군의관·법무장교·군종장교 등 9개 장교양성 과정을 내년부터 학군교에서 교육하게 돼 육군 초급장교의 93%를 양성 배출하는 장교 양성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밝혔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2011-11-02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