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멤버들, 음주 교통사고 입건, 사기 피소

젝스키스 멤버들, 음주 교통사고 입건, 사기 피소

입력 2011-11-03 00:00
업데이트 2011-11-03 08:4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원조 아이돌 그룹이었던 젝스키스의 멤버들이 연달아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는 등 구설수에 올랐다.

이미지 확대
‘젝스키스’ 강성훈
‘젝스키스’ 강성훈
서울 강남경찰서는 아이돌그룹 ‘젝스키스’의 멤버였던 가수 이재진(32)씨를 음주 교통사고를 낸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등 위반)로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이씨는 전날 오후 11시2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S호텔 앞 거리에서 면허정지 수치인 혈중 알코올농도 0.087% 상태로 자신의 BMW 승용차를 몰다 박모(31)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술을 마신 이씨가 운전 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젝스키스의 또 다른 멤버 강성훈(31)씨는 지난 4월에 이어 5월에도 다시 사기 혐의로 고소당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5월 리스한 외제 승용차를 담보로 1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채권자 A씨에게 고소를 당했다. 강성훈은 4월에도 외제차를 담보로 5억원을 빌린 후 갚지 않아 피소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두 건은 같은 사건인데 피해자가 2명이다. 연예인 출신이다 보니 중간에 소개를 해 준 사람 등 관련된 사람이 많아 복잡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지난달 중순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로 넘긴 상태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